[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대구시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13명 증가에 그쳤다.
6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신규 확진자 수는 13명으로 총 678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제이미주병원에서 4명,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1명, 대구의료원에서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대구의료원 확진자는 확진 환자를 돌보는 병동에 근무한던 간호사다. 대구시는 해당 확진자와 함꼐 근무한 병원 종사자 53명을 업무에서 배재하고, 격리 조치해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인력 충당을 위해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에 간병인 10명을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나머지는 대구의료원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김종연 대구시감염병지원단 부단장은 "확진자를 보는 의료인들의 경우 감염 우려가 항상 있다. 레벨D 보호구를 입고 벗으면서 조그만 부주의로 감염될 수 있다. 확진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에 좀 더 주의를 당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확진자 접촉으로 4명, 해외입국자 중 1명(캐나다)이 새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대구지역 총 확진환자 6781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9명(62.8%), 고위험군 시설·집단 505명(7.5%/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91, 정신병원 193), 기타 2-17명(29.7%)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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