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도 지사는 현내 감염 상황에 대해 “한때 안정됐다고 생각했지만, 토일에 걸쳐 감염자수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립 학교를 8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던 방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코베시나 한신간 지역 등은 “감염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달 19일까지 휴교 조치를 연장해 주 1일 몰리는 시간대를 피한 다음 등교일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또 히메지시나 아카시시 등은 “감염자수는 보합세”라며, 19일까지 휴교 조치를 연장해 주 2회 등교토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현 북부의 다지마 지역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예정대로 8일부터 학교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 지사는 “토, 일요일의 감염자수가 이렇게 급상승할 것이라고는 상정하지 않았다. 또 도쿄를 중심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나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의 검토 상황 등도 있었다”며 “안전을 위해 학교 재개를 강행하는 것보다 재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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