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태국에서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었다.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 코로나19 대응센터는 이날 5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2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신규 확진자 51명은 전날(5일) 확진자 102명의 절반이자, 지난달 20일 50명 이후로 가장 적은 수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센터 측은 3명이 추가로 숨져 코로나19 사망자도 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달 26일 0시부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국인의 입국도 금지했다. 또 3일부터는 태국 전역에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통행금지 조치를 발령했다.
이와 함께 해외에 있는 태국인들에 대해서도 4일부터 2주간 귀국 자제를 촉구했으며, 이런 상황에서도 귀국한 태국인은 정부 시설에서 2주간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