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입국 제한을 강화하면서 해외 유입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내부 감염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보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66명이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75명으로 늘었다고 전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65명이 지역감염 사례라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또 이 중 30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