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4세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공립유치원이 첫 휴원에 들어갔다.
7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전날 북부 타이베이 지역 초등학교 부설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4세 원아의 코로나19 2차 감염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유치원은 2주간의 휴원을 결정했고 동시에 원생과 교사 등 121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건당국은 이 유치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공립유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휴원하게 됐지만, 함께 있는 초등학교는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