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현재까지 2만8000여명을 격리했으나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고 공식 보고했다.
7일(제네바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은 WHO에 제출한 ‘주간 보고’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진 능력을 갖췄다고 밝히며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 소장은 이달 2일 현재 북한이 자국민 698명과 외국인 11명 등 모두 70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는 없었다는 북한의 보고 내용을 전했다.
북한은 또 현재 509명을 격리 중이며 이 가운데 507명이 내국인, 2명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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