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SOS랩 구축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SW) 신서비스 기반의 ‘시민이 만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인천’ 구현을 비전으로 지역 아동의 안전과 케어 문제의 SW‧AI 솔루션을 통한 해결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아동을 포함한 지역 주민과 기업들은 인천SOS랩 구축 및 운영, 문제해결 솔루션 설계, 솔루션 기술 상용화 및 실증, 성과 확산 및 관련 산업 육성이라는 4대 중점과제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는 (재)인천테크노파크 SW융합클러스터의 SW‧AI기업 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아동의 안전과 케어 관련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SW‧AI기업의 국내·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전략은 인천 10개 군·구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아동 맞춤형 솔루션’ 발굴, 아동이 솔루션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는 ‘아동 중심 인천SOS랩’ 운영, 인천SOS랩 거버넌스 구축, 혁신 산업분야인 DNA(Data-Network-A.I) 기반 SW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체계 구축 등이 있다.
인천시는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아동 교통사고, 아동학대, 아동성범죄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이 이번 사업을 통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심각해지는 아동 대상 이슈와 범죄를 SW‧AI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