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방역당국이 최근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9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자가격리자는 대부분 두 가지 유형이다. 대부분의 자가격리자는 해외 유입자다"라며 "당국이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70% 정도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는 국내 확진 환자의 밀접접촉자"라며 "이런 경우는 현재 약 8000명 내외로, 크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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