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명품 가로숲 조성사업 추진

횡성군, 명품 가로숲 조성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0-04-09 16:02:24

[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신규 개설된 도시계획도로(실내체육관~횡성경찰서) 0.7km 구간에 대해 횡성을 대표하는 느티나무와 관목류를 식재, 아름다운 가로 숲길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가로숲길에 총사업비 1억3800만원(도비 65%, 군비 35%)이 투입된다.

도로변 복층형태의 가로수길 조성은 미세먼지 저감과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도로의 순기능을 극대화해 주민들의 만족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추진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어사매로, 문화체육로, 섬강로 등에 복층형 가로숲을 조성,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8년도 조성한 어사매로 명품가로숲 조성사업의 연장으로 도시숲 구간이 연장돼 주민들의 만족도는 물론 깨끗하고 살기 좋은 횡성이미지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수 녹지공원담당은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가로수길 조성으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도심경관의 품격을 높여 횡성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로숲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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