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내각관방은 7일 저녁부터 8일 저녁까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사태 선포가 내려진 도쿄 와 오사카 등 11개 현의 인구 수가 10~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감소율이 가장 컸던 곳은 카나가와·요코하마역 주변에서 40.8%였으며 가장 적었던 것은 사이타마·우라와역 주변에서 10.5%였다. 도쿄·시부야역 주변은 27.1%, 오사카·우메다역 주변은 35.0%, 후쿠오카·텐진역 주변은 20.4%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수치를 직접 비교하기는 불가능하지만 해외 나들이를 더욱 자제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 보고서는 NTT 도코모의 모바일 공간 통계에 의해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7일과 8일 오후 7시 11개 지역의 인구를 비교한 결과다. 도코모는 “주민을 포함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인구 감소는 더 적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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