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종합대책의 일원으로 정부는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자금 지원’을 시행 중이다. 이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공정위)는 공정거래조정원(조정원)을 방문해 지원 업무가 원활한 지 중간점검을 하기에 나섰다.
10일 오후 2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시 중구의 조정원을 방문,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확인서 발급 업무 과정을 살폈다.
이날 조 위원장은 현재까지 접수 현황, 확인서 발급 현황, 제출서류 중 주된 보완 필요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조정원은 심사팀(4명)을 구성해 신청서류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까지 접수된 114건의 신청서 중 서류 추가 보완이 필요없는 ▲비엔피푸드 ▲매스컴퍼니 ▲리얼파스타 ▲해낸오버파워 ▲제이알에프앤씨 등은 바로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앞서 지난 2일 공정위는 점주 고통을 나누는 가맹본사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가맹점을 지원한 가맹본부다. ▲전 가맹점 로열티 2개월 50% 이상 인하 또는 1개월 이상 면제 ▲전 가맹점 필수품목의 공급가액 2개월간 30% 이상 인하 ▲전 가맹점주 광고·판촉비 부담 비율 2개월간 20% 이상 인사 ▲확진자 방문 및 재난지역(대구·경북) 소재 가맹점 매출액 감소분 최소 2개월간 20% 이상 지원 ▲현금 지원 및 기타(상기에 상응하는 조치)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조 위원장은 “가맹본부가 적기에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심사에 각별히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가맹본부가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참여해 정책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정부와 회원사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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