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TBH글로벌이 운영하는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BASIC HOUSE)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거듭난다.
10일 TBH 글로벌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베이직하우스는 전국 52개 매장을 단계적으로 철수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철수 완료 시기를 예정할 수는 없지만 모든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할 것”이라며 “온라인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직하우스 오프라인 매장 철수에는 ‘온라인 호황’이 한몫했다. TBH글로벌 관계자는 “그간 베이직하우스의 판매비율을 살펴보면 온라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4월 중순 자사몰 리뉴얼을 앞두고 계획했던 베이직하우스 온라인 강화를 앞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직하우스는 기본아이템의 온라인 강자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관계자는 “그간 베이직하우스는 쓰리팩 등 가성비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오프라인 비용절감으로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해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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