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여의도 꽃놀이 못한다…12일까지 차량·보행자 통제

이번 주말도 여의도 꽃놀이 못한다…12일까지 차량·보행자 통제

“부활절 예배와 총선 유세가 겹치는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

기사승인 2020-04-10 20:40:14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이번 주말도 서울 여의도에서의 꽃놀이는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서로 봄꽃길에서 12일까지 차량과 보행자를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또 여의도한강공원 제1∼4주차장,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 여의도한강공원 주변 9개 버스 정류장 폐쇄도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여의도 일대 꽃길, 주차장, 버스 정류장 등은 이달 초부터 폐쇄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부활절 예배와 총선 유세가 겹치는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라며 "여의도 벚꽃놀이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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