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포스코건설이 고급 철강재와 건축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홍보관을 개관했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더샵갤러리’를 개관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일반인에게도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더샵갤러리는 철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의 변신을 통해 건축문화의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강건재와 건축 신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할 계획이다.
로비 정면에는 3D 입체모형의 움직이는 키네틱벽(Kinetic wall)이 설치됐으며 천장에는 고내식 도금강판(PosPVD)을 사각 형태의 나뭇잎으로 형상화했다.
1층 로비 미디어테이블에는 파크원, 포스코타워 송도 등의 미니어처를 설치해 초고층 건물 건립기술과 주요 철강재를 소개하고 있다. 미니어처 주요 부위를 선택하면 증강현실(AR) 기법을 통해 사용된 철강재와 활용기술들을 테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층 분양전시관 주요 벽체는 대리석과 나무 느낌의 포인트월로 포스코강판이 생산하고 있는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꾸며졌다.
3층 주거문화관에는 음성과 형상을 인지하는 첨단 IT기술을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갤러리를 개관하면서 새 트렌드를 반영한 2개 타입의 평면구조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추세에 맞춰진 이 평면구조는 홈트레이닝과 유튜브 제작, 재택근무 등 입주자들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홍보관 개관으로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고강도 철강재, 디자인과 경제성이 탁월한 친환경 철강재, 중소기업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철강재 가공특성 등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알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