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종류 앞두고 생활방역 어떻게… 방역당국 고심

사회적 거리두기 종류 앞두고 생활방역 어떻게… 방역당국 고심

기사승인 2020-04-16 11:26:48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생활방역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열린 제1차 회의에 이어, 제2차 생활방역위원회를 16일 오전 11시 개최했다. 1차 회의에서는 생활방역 전환가능성 및 시기, 이를 위해 사전에 갖춰져야 할 조건이나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었다. 특히,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급격히 와해되면 대규모 확산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위원회 위원 18명이 모두 참석하여 다가오는 일요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기를 앞두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논의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이 날 회의에서 “현재 방역상황을 조망해보면, 확진 환자 수는 하루 30명 이하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회의에서는 생활방역의 구체적 내용뿐만 아니라, 우려하시는 점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논의하자”고 당부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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