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고아라의 카메오 출연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고아라(고아라)가 이익준(조정석) 전 여자친구로 깜짝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고아라는 부친의 수술을 맡은 익준을 보고 밥 한 번 사겠다고 인사했다. 이에 익준은 “그럼 오늘 점심 어떠냐?”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고아라는 폭풍 면 흡입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익준은 “이제 밥 잘먹네요”라며 달라진 모습을 칭찬했고, 고아라는 “그때는 제가 이틀에 한 끼 먹던 시절이라 많이 힘드셨죠?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 때문에 헤어지자고 한거예요?”라며 이익준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익준은 “제가 헤어지자고 한 적 없다”라며 “힘들다고 지쳤다고 잠수 탔잖아요”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아라는 기억 난 듯 “잠수 탔다가 연락했는데 씹었잖아요. 30통 정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익준은 “29통”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고아라가 들고있는 ‘파트라슈’ 대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트라슈는 앞서 '응답하라 1994'에서 고아라가 연기한 성나정의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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