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17일 저소득층 세대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급한 연탄쿠폰을 이달 30일까지 사용할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세대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탄가격 인상금액에 대한 차액(40만 6000원)을 연탄쿠폰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탄쿠폰은 이달 13일 기준 5만8384 수혜세대 중 약 8%에 해당하는 4663세대가 사용하지 않은 상태이며 연탄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이후에는 사용이 불가능 하다.

한편 연탄쿠폰은 수혜자 대부분이 고령자 또는 거동이 불편해 연탄쿠폰을 받더라도 읍·면·동사무소 또는 사회복지사 등 주변사람의 적극적인 안내 및 도움 없인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해당 지자체에 연탄쿠폰 사용 안내 협조 요청 및 연탄쿠폰 미사용 세대에 사용 독려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쿠폰 수혜 세대가 기한 내에 연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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