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하면서 식당 대신 도시락을 찾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덩달아 도시락 용품 인기도 오르면서 생활용품 업계는 편의성을 높인 도시락 용기를 잇달아 출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생활용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도시락 용기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 사이트 G9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도시락 관련 상품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체 3배 이상 증가했다.
치솟는 인기에 생활용품 브랜드는 제품 선보이기에 나서고 있다. 타파웨어 브랜즈 코리아는 ‘클릭 도시락 플러스 세트’를 추천했다. 이는 음식량과 종류에 따라 원하는 만큼 단을 쌓아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락 세트다. 1단부터 3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기 양옆의 홈에 맞춰 끼우면 간편하게 2단 이상으로 쌓아 활용할 수 있다. 900㎖ 2개와 1.5ℓ 1개의 넉넉한 용량 덕분에 혼밥러를 위한 본식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손잡이가 있어 들고 다니기에 편하고, 탈부착도 가능하여 원하는 위치에 손잡이를 끼울 수 있다.
코멕스 ‘바이오킵스 칸칸 런치박스’는 채소·과일 도시락 용기에 적합하다. 이는 뚜껑에 포크가 부착된 밀폐용기로 따로 수저통을 챙기지 않아도 되어 도시락 용기로 제격이다. 포크가 내장된 칸칸이 밀폐용기 형태로 음식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해 점심 도시락 용기부터 나들이 간식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몸체에 분리형 칸 용기가 3개 들어있어 샐러드, 과일, 빵 등을 분리 보관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칸 용기를 넣거나 빼 원하는 대로 활용 가능하다. 1.1ℓ의 넉넉한 사이즈로 샐러드, 샌드위치, 과일 등 부피가 큰 음식도 충분히 담을 수 있다. 비스페놀-A가 무검출된 100% 국내 생산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내열·냉 온도가 -20℃~100℃로 채식 치킨이나 채식 스테이크 등의 대체육을 냉동실에 보관해뒀다가 필요시 뚜껑만 제거하고 간단히 데워먹을 때도 편리하다.
전자렌지가 구비된 사무실이라면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렌지쿡 촉촉한 햇밥용기 2종’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냉동밥 전용으로 개발된 건강한 전자레인지 유리용기다. 기존 냉동밥 용기로 인기가 높았던 ‘글라스락 쿠킹볼’ 제품을 리뉴얼해 간편하고 위생적인 뚜껑과 공간활용이 편리한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글라스락 고유의 템퍼맥스 기술이 적용된 단단한 내열강화유리 용기에 전용 실리콘 뚜껑이 있어 유해물질 우려 없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실리콘 뚜껑에는 스팀홀 마개가 있어 냉장·냉동 보관된 밥을 마개만 열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 지은 밥처럼 촉촉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실리콘 뚜껑은 높은 밀폐력으로 다른 음식물 냄새 유입을 막고 신선함을 유지해준다.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해 냉장고 보관 시 공간활용과 정리가 용이하다. 밥 한 공기 사이즈의 원형과 정사각형 용기로 밥그릇에 따로 옮기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유리소재로 다른 테이블 웨어와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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