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첫 피의자 조사…수사상황 공개 의결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첫 피의자 조사…수사상황 공개 의결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 적용

기사승인 2020-04-18 09:33:20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조주빈(24)과 함께 성착취물 제작·유포에 가담한 혐의로 17일 경찰에서 구속송치된 ‘부따’ 강훈(18)이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강군을 상대로 범행에 가담한 경위 등 조씨와 공모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 차례 구속기간을 연장할 경우 강군의 구속기간 만료일은 다음 달 6일이 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군에게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날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강군의 신병을 검찰로 넘겼다.

강군은 통상적인 구속 피의자의 송치 당일 일정에 따라 오전 11시께 부장검사급인 인권감독관을 면담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담은 화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강군을 상대로 첫 피의자 신문을 한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형사사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강군의 신상정보와 이후 진행되는 일부 수사상황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circle@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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