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정부가 이번주 중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항공과 정유 등 기간산업을 지원하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기간산업의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20조원 이상이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을 통해 회사채 보증·매입을 해주거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이나 회사채 차환·신속인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다만 정부의 지원대책에는 코로나19발 고용충격에 고용유지 등의 조건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노사합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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