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1시20분께 감천항 앞바다에서 세일링 요트가 기관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예인해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사고 세일링 요트(10.05톤, 승선원 2명)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출항해 진해항으로 항해 중 기관고장으로 멈춰 섰다.
부산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1척과 연안구조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승선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안전하게 다대포항으로 예인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의 영향으로 예인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대처로 승선원과 요트는 무사히 입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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