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방역당국이'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다음달 5일까지 모임, 여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2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은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태스크포스(TF) 운영계획 ▲농업 분야 코로나19 대응 ▲수산물 소비·수출 동향 및 향후 계획 ▲생활 속 거리 두기 집단방역 기본수칙 공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소중한 우리 농수산물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각 기관이 노력해 주고, 특히 대도시 지방자치단체가 농수산물 유통‧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4월15일 총선에 활용된 비접촉식 체온계가 부족한 곳에 재활용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의해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를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상황은 안정세지만 5월5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고삐를 조여 조금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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