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통일부가 주관한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서 강원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통일부는 권역별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은 기존 17개 광역 시·도 대상의 운영 방식에서 올해부터 7개 권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통일교육센터 체계로 개편했다.
한라대학교는 강원지역 운영기관 선정으로 향후 2년간 통일교육의 강원도 지역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라대학교는 통일인문학아카데미, 통일시민강좌, 통일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통일 SNS와 블로그 운영,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취·창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은 "한라대학교가 그동안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사업과 평생 교육체제지원 사업 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협력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지역 통일교육센터 선정을 계기로 내실 있는 통일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