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올해 첫 모내기를 횡성군 서원면 창촌1리 차용수씨 논에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신상 횡성군수를 대신해 서원면 관계자는 이날 첫 모내기가 실시된 서원면 창촌2리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격려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차씨는 14ha의 논농사를 짓는 견실한 쌀 전업농가로 이날 2.2ha의 논에 삼광벼를 이앙했다.
횡성지역의 올해 첫 모내기는 타 지역에 비해 10여일 빠른 것이다. 한꺼번에 진행되는 농번기 작업을 분산하고 삼광벼를 조기 수확해 추석전 햅쌀을 출하하기 위해서다.
한편 군은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2100ha에 본격적인 모내기를 추진해 5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벼 재배 농가에 벼 도복피해 경감, 횡성쌀 '어사진미' 미질 향상·수량 증대를 위해 수용성 규산비료 2만 8610봉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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