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판매용 달걀, 식용란 선별 포장 의무화 시행

가정 판매용 달걀, 식용란 선별 포장 의무화 시행

기사승인 2020-04-24 10:18:45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앞으로 가정 판매용 달걀을 식용란 선별포장업소에서 세척과 검란, 살균 등 위생처리를 거친 뒤 유통된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5일부터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위생 처리를 거치도록 하는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용란 선별포장업은 달걀을 선별·세척·포장·건조·살균·검란·포장해 유통하도록 한다. 해당 제도는 관련업계의 시설·설비 구비를 위한 1년간의 계도기간 이후 이번에 본격 시행되는 것이다. 

만일 식용란 선별포장장을 통해 달걀을 선별·검란하지 않을 경우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선별포장 설비의 설치가 일부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우선 대형 유통업계부터 지도·점검해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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