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보훈대상자의 평생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복지안전망(IMSAFE)'서비스 모형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복지안전망(IMSAFE)'은 Identification(등록), Measurement(사정), Service planning(케어플랜), Action(실행), Feedback(모니터링)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단어로, 환자 개인별 케어플랜을 추천해 등록부터 관리까지 평생 건강을 관리하는 국내 최초 건강복지안전망 전산시스템이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퇴원 후에도 건강관리전문가가 의료·복지, 재가,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일상생활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국가유공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 및 지역사회 내에서 맞춤형 방문 의료 서비스, 보건·돌봄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의료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양봉민 이사장은 "현재 사회보장정보원과 추진 중인 '정부 복지 전산망(행복e음)'을 '건강복지안전망(IMSAFE)' 서비스와 연계해 국가유공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내 커뮤니티 케어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