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년까지 477억원 투입 뿌리산업 일자리 7750개 창출 목표

인천시, 2024년까지 477억원 투입 뿌리산업 일자리 7750개 창출 목표

기사승인 2020-04-29 13:42:55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가 2024년까지 인천 뿌리산업 일자리 7750개를 새로 만드는 사업에 착수한다.

인천시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477억 원을 투입해 775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76억5000만원을 투입해 12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3개 프로젝트 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자생적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뿌리일자리희망센터를 뿌리산업일자리센터로 확대 개편해 인천시 뿌리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의 연계융합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인천 고용안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뿌리기업, 지방정부, 대학, 전문가 등과 의견수렴, 자문 등을 통해 정책수립, 집행, 환류체계를 구축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신규 고용창출 여건 마련으로 열악한 근로환경에 놓인 뿌리산업 종사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직업 확보로 뿌리기업 신규 입직자를 위한 경력형성장려금 지원대상을 500명으로 확대해 1차연도에는 월 20만원씩 240만원, 2차연도에는 월 10만원씩 120만원, 36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남동스마트산단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남동산단이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인천의 뿌리산업도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역의 산업정책과 일자리정책이 하나의 패키지로 시너지를 발휘해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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