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개 활동 재개에… 트럼프 “아직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아”

김정은 공개 활동 재개에… 트럼프 “아직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아”

기사승인 2020-05-02 07:40:37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절한 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관해 이야기할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북한 조선중앙방송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답하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상황을 잘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이 괜찮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김 위원장은 20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조선중앙방송은 2일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준공식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주체비료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순천인비료공장이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월 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었다”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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