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 승인

美 FDA,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 승인

기사승인 2020-05-02 07:46:17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FDA는 현지 시각 1일 성명에서 렘데시비르가 호흡 장애로 인공호흡기 등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중증 입원 환자를 위해 특별히 지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제조사인 길리어드사의 대니얼 오데이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한 FDA 국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FDA의 긴급사용 승인은 연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취할 수 있는 조처로, 정식 사용허가와는 다르며 긴급사용 승인이 나는 경우 처방은 가능하다.

AP통신은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극복을 돕는 것으로 나타난 최초의 치료제라고 평가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