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동절 황금연휴 관광객 작년보다 40% 넘게 감소

中, 노동절 황금연휴 관광객 작년보다 40% 넘게 감소

기사승인 2020-05-06 10:10:07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와중 노동절 황금연휴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신문망은 5일 중국문화관광부를 인용해 중국 각지에서 이날까지 5일간의 노동절 황금연휴에 1억1500만명의 관광객이 몰렸으며 국내 관광수입은 475억6000만위안(약 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노동절 연휴 관광객 수는 연휴 기간이 나흘로 더 짧았던 지난해(1억9500만명)보다 41% 줄었다. 관광 수입은 1년 전의 1176억7000만위안보다 60% 감소했다. 

중국은 소비 진작을 위해 올해 노동절 연휴를 예년보다 긴 5일간으로 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완전히 통제되지 않아 여행객과 관광 수입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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