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20년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공모에 선정

대전 서구, 2020년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공모에 선정

기사승인 2020-05-06 18:19:34

[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갑천누리길 펌프트랙 및 MTB 자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시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를 위한 국비보조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선도사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및 지자체 재정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정책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구는 올해 초 자전거 동호회 31개 및 단체 4만 동호회원의 숙원 사업이었던 산악자전거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펌프트랙 조성 및 MTB 자전거 연습장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 괴곡동 437-7번지 일원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모세골교 하부의 적정한 부지를 선정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총 9억 원의 사업비로 금년 내 완공을 목표로 한바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펌프트랙’이란 페달링 없이 지속적인 속도와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면서 기술연마와 스릴을 누릴 수 있는 자전거 레포츠 시설이다.

장종태 청장은 “대전에는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나 체계적인 연습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레저공간이 전무한 상태였다”며 “금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의 교육과 레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재미와 스릴을 느끼는 역동적인 레포츠 공간을 확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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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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