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혁신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창업의 저변 확대와 교육 등을 제공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라대는 앞으로 5년간 총 사업비 약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아이디어를 시제품화 할 수 있는 창작 공간 구축과 함께 지역주민, 학생, 일반인 창업자 등 실버세대 및 지역 군 장병들이 접근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JOY&DIY 한라 메이커 스페이스'(총괄책임자 이용희 교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창작활동을 위해 3D 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등의 장비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JOY&DIY 한라 메이커 스페이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창작물에 대해 권리화 및 상품화를 지원해 메이커활동을 확산하고 우수한 창작물은 창업보육센터와 연계,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라대 관계자는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4차 산업혁명의 저변을 확대하고 실현해나갈 이번 사업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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