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목요일인 7일에도 초여름 같은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동해안은 20도 이하로 태백산맥 동쪽과 서쪽 지역의 기온차가 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청주 13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1도 △백령도 1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5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청주 25도 △춘천 26도 △강릉 20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7도 △백령도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강원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시속 30∼45㎞(초속 9∼13ｍ)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ｍ, 서해 0.5∼3ｍ, 남해 2∼4ｍ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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