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닷컴에 따르면 9일 오전7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400만65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발생 보고를 처음으로 했던 지난해 12월3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전세계 감염자가 4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국가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미국이 131만8787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로는 스페인이 26만명을 기록했으며, 이탈리아(21만명)와 영국(21만명)이 상동했다. 이외에 ▲러시아(18만명) ▲프랑스(17만명) ▲독일(17만명) ▲브라질(14만명) ▲터키(13만명)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은 8만여명에 머물려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전파 초기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선제적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방역에 성공하며 38위를 기록하고 있다. 1만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총 41개국이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27만5703명을 기록했다. 미국이 7만8000여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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