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올해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실시

도로교통공단, 올해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실시

기사승인 2020-05-12 13:44:20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 올해 제16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오는 9월20일 실시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조사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마련된 공인자격. 지난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공인자격으로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약 4500여 명의 도로교통사고감정사가 배출됐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현장조사부터 수집된 자료를 과학적인 근거로 판단해 감정서를 작성하는 전문분야로,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할 미래직업으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말부터 법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로 지정 가능한 자격으로 고시돼 운수업체 등 관련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공인자격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 소지자에 대해서는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 및 승진가점이 인정되며,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 한국도로공사, 일부 자동차보험사 및 공제조합에서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는 일정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도 부여받게 된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8월17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합격자는 10월22일 발표된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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