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새벽 0시5분께 태종대 인근에서 졸음운항으로 좌초된 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외끌이기선저인망, 59톤, 승선원 9명, 방어진선적)는 조업을 마치고 남항으로 입항 중 선장 B 씨가 졸음 운항해 태종대 자갈마당 인근 해상에 좌초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안전상태를 확인한 뒤 승선원을 육상으로 옮겼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선박은 이초작업을 위해 유류 이적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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