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제21회 맥심커피배 임신최강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1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올해 우승자는 이지현 9단, 준우승자는 신민준 9단이다.
지난해 맥심커피배에 데뷔한 이지현 9단은 두 번째 출전 만에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으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신민준 9단도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2014년 대회 15주년을 맞아 국내외 각종 대회 성적을 점수화 한 ‘카누 포인트(KANU Point)’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해 입신(入神·9단)들의 순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대회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맥심커피배에서는 한국 바둑계를 대표하는 기사들이 매 경기마다 뛰어난 전략과 집중력으로 명승부를 펼쳤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국내 최정상 바둑 기사들이 탄생하고 거쳐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파트너로서 꾸준히 바둑 리그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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