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활약하는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단 이후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13일(현지시간) 다음 달 2일 리그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남은 라운드 일정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3월8일 22라운드가 열린 이후 중단됐다. 이달 12일 정부가 무관중으로 재개를 허용하자 하루 만에 클럽 간 회의를 통해 일정이 결정됐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각 팀들은 지난 4월20일부터 소그룹 훈련을 진행해 왔다. 지침에 따라 15일부터는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선수들은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 등 지속적으로 경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