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될만하면 재유행하는 코로나19 어이할꼬

진정될만하면 재유행하는 코로나19 어이할꼬

기사승인 2020-05-15 10:07:44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진정될만하면 재유행하는 코로나19로 골머리를 썩는 것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이태원 클럽발 집단발병으로 13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처럼, 홍콩,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뉴스1, 블룸버그통신 및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최국 중국에서는 지린성에서 21명의 집단감염이 있었다.

홍콩에서도 23일 동안 확진자가 없다가 지난 12(현지시각) 확진자가 다시 발생,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해당 환자는 해외 방문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원인을 알 수 없는 집단감염이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메르스와 사스와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증상 감염에 높은 전파력 때문에 근절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확실한 해결책은 바로 치료제 및 백신. 그러나 개발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코로나19의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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