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취나물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시금치·취나물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기사승인 2020-05-15 11:17:43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전국의 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되던 시금치, 취나물 등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폐기조치됐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 26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시금치, 취나물, 시래기, 방풍나물 등 5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과거에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한 봄나물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를 실시했고, 부적합 농산물은 관할 기관에서 압류‧폐기 조치를 완료했다. 또 해당 생산자에 대한 고발 등의 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