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는 금융투자협회, 부산테크노파크와 15일 오후 센텀기술창업센터(CENTAP)에서 부산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본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2020년 MUST* Ed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금융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12월에는 벤처시장과 자본시장 투자자가 참여하는 투자플랫폼,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전국 최초로 개최해 창업 투자생태계를 확장했다. 올해부터는 부산지역 혁신·창업기업의 자본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하고 ‘MUST Edu’를 진행한다.
‘2020년 Must Edu’는 혁신·창업기업을 위해 총 3회의 교육을 준비한다. 자본조달 체계, 매력적인 투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 재무·회계처리, 입법동향 및 제도권 장외시장(K-OTC) 활용 등 단계적으로 자본조달에 성공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날 특강은 투자 1억 원 이상 유치한 플래티넘 클럽 3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직 자본시장에서 IR 컨설팅과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기업의 자본조달 관련 업무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무와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이수일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부산 혁신·창업기업이 자본조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초기·후속 투자를 받고 상장단계까지 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 벤처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해 지역 창업생태계가 자본시장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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