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장관, 전남지역 성평등 환경·여성 일자리 점검 나서

이정옥 장관, 전남지역 성평등 환경·여성 일자리 점검 나서

기사승인 2020-05-18 10:27:59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8일 전남양성평등센터와 전남광역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및 시설 방역 현황을 점검한다.

이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 사업’과 ‘경력단절 등 여성 취업지원 사업’ 수행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지역양성평등센터는 성평등 관점에서 지역 정책을 개선하고, 지역 밀착형 성평등 교육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가부가 지난해부터 ▲인천 ▲경기 ▲전남 ▲경북 등 4개 지역에 운영 중인 기관이다.

이날 이 장관이 방문하는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양성평등센터는 `찾아가는 성평등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방의회 의원과 청소년·교사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센터는지난해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을 총 35회 실시했다. 또한 센터는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정책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양성평등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 여가부의 설명이다. 지난해 센터는 30명으로 구성된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

전남광역새로일하기센터는 전남 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도내 8개 새일센터는 지난해 구인등록 1740건과 구직등록 4849건 사이에서 2553건의 취업연계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전남 지역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과 생활방역 추진 현황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 장관은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성평등을 체감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양성평등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온라인을 통한 취업상담을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 여성들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원활하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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