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파미셀이 미국 바이오 업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임상시험 성공 소식에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파미셀은 전일 대비 16.67% 오른 2만3800 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2만5600원까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테마주로 분류된 파미셀의 주가 상승은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의 백신 1상 실험 성공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외신은 제약업체 모더나가 보도자료 45명이 참여한 1상 임상시험 결과 8명에게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자연적으로 회복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수준 또는 그 이상의 항체가 발견된 것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모더나 이외에도 간밤 미국·스위스·프랑스 공동 연구진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완치자로부터 분리한 항체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을 억제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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