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의 역사와 현재를 담은 공원관리 입문서인 '국립공원학개론'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1일 오전 본사 홍보관에서 권경업 이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이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국립공원학개론' 발간은 공단의 30년 이상의 공원관리 경험과 각 분야의 현장감 있는 지식을 분야별 전문 직원과 상지대학교 대학원 국립공원학과의 자문을 받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원관리 전문서이다.
국립공원학개론은 국립공원의 이해, 국립공원의 보전,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국립공원과 사회협력 등 총 4장 380면으로 구성됐다.
국립공원학개론은 전국 공공 도서관 및 대학교에 배부되며,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도 2만5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전체 생물 5만 827종 중 43%인 2만2055종이 분포하는 최상위 보호지역이자, 연간 4000만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전국에 22개의 국립공원이 지정돼 있다.
한편 1987년 설립된 국립공원공단은 한라산을 제외한 21개의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이용을 위한 전문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최승운 국립공원공단 기획예산처장은 "국립공원학개론은 국립공원 레인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참고서이며, 국립공원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는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