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SK증권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의 원인은 4·4분기 미국 트룩시마, 2020년 1·4분기 미국 허쥬마 론칭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올 1·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1.9% 늘어난 3569억원, 영업이익은 493.6% 급증한 558억원이다.
지역별 올 1·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유럽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북미와 기타는 각각 48%, 7%였다.
이 연구원은 “미국 트룩시마, 허쥬마 론칭 외에 인플렉트라는 지난해 하반기 유나이티드헬스케어(UHC)등록 이후 꾸준한 처방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유럽 램시마SC는 6월 또는 7월중으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허가가 완료되면서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63.8% 증가한 1조8037억원, 영업이익은 227.4% 급증한 2711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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