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해 21일 성명을 내고 "형제복지원 진상 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죄 없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무참히 인권을 짓밟은 형제복지원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 늦게나마 국회를 통과한 것을 다행스런 일"이라며 "법안 통과를 계기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 가슴 속의 울분과 눈물을 닦아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복지원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다"면서 "진상규명과 함께 피해 생존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도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과거 군부독재 시절 국가폭력에 의한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인 형제복지원 피해자와 가족들의 명예회복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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