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파티' 돌잔치 가족·지인 9명 감염…'사진기사' 통한 전파

'라온파티' 돌잔치 가족·지인 9명 감염…'사진기사' 통한 전파

탑코인노래방 통해 감염된 택시기사가 프리랜서로 활동한 장소

기사승인 2020-05-22 14:49:22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소재 뷔페 '라온파티'에서 돌잔치를 연 가족과 참석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돌잔치 당시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던 기존 확진자 택시기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라온파티'는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지난 10일 일했던 장소다.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25)의 제자 등이 방문했던 곳이다.

지금까지 돌잔치 관련 접촉자는 390여명으로, 현재 역학조사 등이 진행 중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라온파티에 5월 9일 16:50~20:30, 10일 10:20~14:14, 17일 10:33~13:42 사이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또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 중 특히 증상이 나타난 분은 이제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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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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