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이 최근 수도권내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 본부장은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 추가·개정 ▲코로나19 관련 외식문화 개선 추진상황 및 계획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수도권에서 소규모 클러스터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만큼 심기일전해 방역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가을 이후 2차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문화 개선 추진상황과 관련해 정 본부장은 “광주·울산·경북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점들을 모으고 검토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토록 하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시했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