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쓰고 건강거리 안두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정착 언제쯤?

마스크 안 쓰고 건강거리 안두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정착 언제쯤?

기사승인 2020-05-27 11:53:37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생활 속 거리 두기, 얼마나 정착되고 있을까?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중화장실 1만581개소 ▲음식점 9444개소 등 총 4만7821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마스크 미착용 및 이격 거리 미 준수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572건에 대한 행정지도가 이뤄졌다. 

인천시는 공중화장실과 노래연습장을 집중 점검, 마이크 커버 미부착 등 142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학원과 독서실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30건에 대한 행정지도를 진행했다. 

또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유흥시설 54개소, 중소슈퍼 11개소, 도서관 6개소 등 총 96개 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기본수칙 미준수 사례를 발견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만2897개소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 504개 반 총 2295명을 동원해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 결과 10,223개소가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하였고, 영업 중인 업소 2674개소 중 출입구 발열체크 미흡,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 시설 7개소에 대해 즉각 현장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15개 시·도 1만6020개소의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 중이며, 26일까지 위반업소 62개소를 적발, 41개소는 고발하고, 19개소는 고발할 예정이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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