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중단됐던 노인일자리사업이 다시 시작된다.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을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사업 유형을 나눠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34개 사업 총 4698명이며, 실외 분산형은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차례로 운영을 시작하고 실내 분산형 및 실내 밀집형은 6월 8일과 15일에 각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대응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개인 위생관리 강화, 감염병 예방 교육 및 참여자 모니터링 실시 등의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계일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및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증가 등 현장의 사업 재개 의견이 증가함에 따라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